무더위에 바깥에서 활동하던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나주시 세지면에서는
65살 정모씨가
무더위에 밭일을 하다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주에도 광주시 월곡동에서
우렁이를 잡던 61살 정모씨가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열사병과 일사병 등의
열질환 발생이 우려된다며
특히 노약자들이 땡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는
바깥에서 활동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낮최고기온이 30도에서 36도로
어제와 같은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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