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에 멍든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4 12:00:00 수정 2006-08-04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 시내버스 기사들이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월급을 제 때 받지 못 하다보니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될리가 만무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버스 운전자들이 모이면 쏟아내는 얘기가

못받은 임금에다 생활 걱정입니다



날마다 쉬지도 못 하고 일을 하지만

정상적으로

월급을 받는 기사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SYN▶



광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는 10곳 가운데 8곳이

만성적인 임금체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c.g)

/업체마다 적게는 4억여 원부터

많게는 30억원 가까이 돼

지난 6월말 현재 5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몇 해째 퇴직금이 적립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4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



해마다 줄어드는 승객에다 치솟는 기름값..



이로인한 적자경영이 임금체불의 주요인입니다.



◀INT▶



버스 기사들은 하루 빨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길 바라고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운송원가 산정문제 등을 둘러싸고

업체와 광주시가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도입 시기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열악한 근무여건과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시내버스 운전자들 ,



일할 맛을 잃어 승객에게 친절과 봉사가

제대로 되겠냐고 반문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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