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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기사들이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월급을 제 때 받지 못 하다보니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될리가 만무합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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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버스 운전자들이 모이면 쏟아내는 얘기가
못받은 임금에다 생활 걱정입니다
날마다 쉬지도 못 하고 일을 하지만
정상적으로
월급을 받는 기사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SYN▶
광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 운송업체는 10곳 가운데 8곳이
만성적인 임금체불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c.g)
/업체마다 적게는 4억여 원부터
많게는 30억원 가까이 돼
지난 6월말 현재 5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몇 해째 퇴직금이 적립되지 않아
이를 포함하면 4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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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줄어드는 승객에다 치솟는 기름값..
이로인한 적자경영이 임금체불의 주요인입니다.
◀INT▶
버스 기사들은 하루 빨리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길 바라고있습니다.
하지만 표준운송원가 산정문제 등을 둘러싸고
업체와 광주시가 대립양상을 보이면서
도입 시기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열악한 근무여건과
임금체불에 시달리는 시내버스 운전자들 ,
일할 맛을 잃어 승객에게 친절과 봉사가
제대로 되겠냐고 반문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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