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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계림동 옛 시청사 터에
대형 유통매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놓고
사업자와 인근 상인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늘 건축계획 심의가 예정됐었는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오전 광주 동구청,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건축계획 심의를 앞두고
대인시장 주변 상인과 업체 관계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SYN▶ 공무집행 방해야...
◀SYN▶ 그래 너 잘났다...
다름아닌
광주시 계림동 옛 시청사의 활용을 놓고
양 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상인들은 옛 시청 자리에
5층 규모의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설 경우에
재래 시장 붕괴는 물론
영세 상인들의 연쇄 몰락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정범수 번영회장
대인시장 상가번영회
반면에 사업자측은
매장 건축에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도
동구청이 민원 등을 이유로
심의 자체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
다음주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SYN▶ 필하임플러스 대표
여기에 지난 달 양형일 의원이 제기한
옛 시청 자리에 노동타운을 유치한다는 계획은
사업자측이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시청이 상무지구로 옮겨간 지 2년 6개월,
공동화를 가져온 옛 시청 자리는
아직도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논란과 갈등 속에 잠겨 활성화될 길이 멀어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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