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청사 활용 아직도...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4 12:00:00 수정 2006-08-04 12:00:00 조회수 1

◀ANC▶



광주시 계림동 옛 시청사 터에

대형 유통매장을 세운다는 계획을 놓고

사업자와 인근 상인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오늘 건축계획 심의가 예정됐었는데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오늘 오전 광주 동구청,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건축계획 심의를 앞두고



대인시장 주변 상인과 업체 관계 사이에

고성이 오가고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어집니다.



◀SYN▶ 공무집행 방해야...



◀SYN▶ 그래 너 잘났다...



다름아닌

광주시 계림동 옛 시청사의 활용을 놓고

양 측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상인들은 옛 시청 자리에

5층 규모의 대형 유통매장이 들어설 경우에

재래 시장 붕괴는 물론

영세 상인들의 연쇄 몰락이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정범수 번영회장

대인시장 상가번영회



반면에 사업자측은

매장 건축에 법적인 하자가 없는데도



동구청이 민원 등을 이유로

심의 자체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



다음주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SYN▶ 필하임플러스 대표



여기에 지난 달 양형일 의원이 제기한

옛 시청 자리에 노동타운을 유치한다는 계획은

사업자측이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광주시청이 상무지구로 옮겨간 지 2년 6개월,



공동화를 가져온 옛 시청 자리는

아직도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논란과 갈등 속에 잠겨 활성화될 길이 멀어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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