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광주-수퍼)인터넷 도박 승부조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4 12:00:00 수정 2006-08-04 12:00:00 조회수 1

◀ANC▶

성인 PC방에서 인터넷 도박으로 돈을 땄다는

사람보다 잃었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패를 훤히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든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PC 이야기' 라 불리는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

화면입니다.



본래는 자기 카드만 볼 수 있어야 하지만

이 화면에서는 상대방이 갖고 있는 카드까지

속속들이 볼 수 있습니다.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스탠드업")상대방 패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담긴 USB 저장장치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어느 누구와 게임을 하든지간에

승부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사기도박 프로그램 업체는 이 저장 장치를

한개당 3천만원씩 받고 전국의 성인 PC방에

팔아넘겼습니다.



상대방 패를 볼 수 있어,게임에서 이기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INT▶피의자 백00

"상대방 패를 모든 것을 다 보

고 치기 때문에 돈 잃을 확률이 없다. 백번 하

면 백번 다 이긴다고 보면 된다"



경찰은 전국 상당수 성인 PC방에서 이같은 승부조작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영근 과장

"..."

(영상취재 박재욱(광주)

화면제공 광주 북부경찰서)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승부조작이

사실로 확인되자 경찰은 다른 업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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