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길 피크-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4 12:00:00 수정 2006-08-04 12:00:00 조회수 0

◀ANC▶

때늦은 지각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섬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신통치 않았던

도서 수송 실적이

본격 피서철을 맞으며 급격히 회복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평소 한산하던 여객선 터미널이

왁자한 휴가 분위기로 북적거립니다.



출발을 앞둔 여객선에 오른 휴가객들에게는

찜통무더위와

긴 매표행렬속의 피로를 찾아볼수 없습니다.

◀INT▶

지난 한주일간 여수항 여객선 터미널을 찾은

도서 여행객들은 하루평균 7,100명.



본격 무더위가 시작된 이후

하루평균 이용객은 평년보다 20%나 증가했습니다.

◀INT▶

특히 고흥 녹동항에서 제주를 운항하는

남해고속 훼리는 연일 천명에 육박하는 승객이 몰렸고,



여수항의 여객선들도 증선에

수시 승선까지 반복되는 반짝 성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긴장마의 영향으로

올해 성수기의 전체적인 도서 수송실적은

여전히 지난해 보다 낮은편입니다.



여객선 예매제도에 대한 승객들의 인식개선과

매표 시스템의 정비도

성수기를 맞아 다시한번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INT▶

연일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와

남해안 섬 곳곳의 여름축제가 맞물려

분주하고 활기넘치는 섬 여행길은

이번 주말을 최고조로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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