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관리비만 수억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7 12:00:00 수정 2006-08-07 12:00:00 조회수 0

◀ANC▶

전국적으로 도립대학 재정난이 심각해지면서

자치단체마다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두개의 도립대학을 하나로 통합한

전남의 경우 텅빈 캠퍼스 활용 문제가 고민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도립남도대학 장흥캠퍼습니다.



2년전 담양과 장흥에 있던 두개 도립대학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현재 1개과만

남아 있습니다.



기숙사를 포함해 건물 9동 대부분이

비어 있는 이 캠퍼스의 관리비용은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3억 5천만원에 이릅니다.



◀INT▶대학 관계자

//..학생수가 얼마 안되지만 건물 거의

사용안해도 관리는 해야하니까...//



그나마 남은 원예산업개발과도 내년이면

본교인 담양으로 이전해

엄청난 예산을 들여 만든 대학캠퍼스가

빈 채로 남게됐습니다.



재정난을 겪고 있는 도립대학에 연간 30억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중인 전라남도는

텅빈 건물에 추가로 수억원씩의 관리비를

쏟아부을 생각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NT▶백종채 *전남도청 혁신분권과*

///다양한 활용 제안을 받고 있는데

고민이다..///



전라남도는 연구센터 등 갖가지 활용방안을

고려중이지만 대학측과 장흥군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어 결론이 이르기까지는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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