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cctv특수(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7 12:00:00 수정 2006-08-07 12:00:00 조회수 0

◀ANC▶

경비원이 오히려 회사 물품을 훔치고

친구가 친구의 돈을 훔치는 등

최근 주변사람에 의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각박해진 세태에 사람들은 너도나도 cctv등

무인 방범장치를 찾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END▶

◀VCR▶



한 남자가 철물자재를 손에 들고

회사 창고에서 걸어나옵니다.



곧 빈 트럭이 회사정문을 통해 들어오고



잠시 후 트럭은 드럼통을 가득 실은 채

정문을 빠져나갑니다.



회사 경비원인 이 남자는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수년에 걸쳐 회사 물품을

훔쳐오다 어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YN▶업체 관계자



"믿었는데 서글프다"





또 어젯 밤에는 광주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인이 옆에서

투숙하고 있는 친구의 방에 칩입해 돈을 훔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 처럼 주변사람들에 의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사람들은 너도나도 무인방범 장치를

찾고 있습니다.



◀INT▶보안업체 관계자

"작년만해도 3 건이던 것이 올해들어 15건 판매"



실제로 결정적인 증거로 작용하는 사례도 많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두 피의자도 모두 cctv 등 무인 방범 장치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INT▶경찰

"증거확보가 어려운 내부인 범죄의 경우

결정적 증거로 작용"



회사를 지켜야할 경비원이 되려 도둑이 되고

친구가 친구의 돈을 훔치는 등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태가

cctv 특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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