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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 속에
요즘 여름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많습니다
물놀이나 지나친 냉방장치 사용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마른 기침과 콧물 등
감기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은 8살 이준혁 군
가래까지 끓어 목이 잠기기 일쑵니다
이군은 일주일 전쯤 가족과 함께
계곡에 물놀이를 갔다 온 뒤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INT▶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는
이유빈 양도 마찬가집니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 속에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쐰 게 문제가 됐습니다
◀INT▶
이처럼 서늘한 곳을 찾아 피서가 늘고
냉방장치 사용이 늘면서
여름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심한 경우
많은 땀과 함께 오한에 떨거나
폐렴으로 입원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덥더라도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부득이하다면 아이들에게 얇은 긴팔 옷을
입히는 게 좋습니다
또 잦은 수분 섭취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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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기는 또
부모를 통해서도 걸리기 쉬운 만큼
자녀를 만지기 전에
부모가 반드시 손발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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