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이 지고 나면 쌀밥?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9 12:00:00 수정 2006-08-09 12:00:00 조회수 1

◀ANC▶



요즘, 전남담양이나 무등산 일대에는

화사한 붉은꽃이 만발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백일 동안 핀다고해서 붙여진 백일홍.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담양군 고서면 후산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정원이였던 명옥헌입니다.



넓은 뜰에 아담한 정자와 연못가 주위로

붉은 자태의 백일홍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효과 4초



◀INT▶



여인의 블라우스 처럼 살랑거리는 붉은빛의

백일홍은, 짧은 순간 화사하게 피는

다른 꽃들과는 다릅니다.



석달 열흘동안 길게 붉게

꽃을 피운다는데서 붙여진 것이 백일홍입니다.



◀INT▶



꽃 이름이 다양한것도 특징중 하나.



목 백일홍, 배롱나무, 간지럼나무,한자말로

자미화등 무려 6개가 넘는데다,

특히, 이꽃이 질때쯤 벼가 다 익는다고 해서

쌀밥나무 라고도 합니다.



7월부터 석달동안 무등산 일대와 담양지역에서 만날수 있는 백일홍.



조선시대부터 백일홍의 아름다움은 시가문학

의 소재로 늘 등장했습니다.



◀INT▶



인근 광주호에 물 그림자로 여울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는 백일홍군락이

휴가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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