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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남담양이나 무등산 일대에는
화사한 붉은꽃이 만발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백일 동안 핀다고해서 붙여진 백일홍.
그 의미와 아름다움을 화면에 담았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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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서면 후산마을에 있는 조선시대
정원이였던 명옥헌입니다.
넓은 뜰에 아담한 정자와 연못가 주위로
붉은 자태의 백일홍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효과 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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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블라우스 처럼 살랑거리는 붉은빛의
백일홍은, 짧은 순간 화사하게 피는
다른 꽃들과는 다릅니다.
석달 열흘동안 길게 붉게
꽃을 피운다는데서 붙여진 것이 백일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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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이름이 다양한것도 특징중 하나.
목 백일홍, 배롱나무, 간지럼나무,한자말로
자미화등 무려 6개가 넘는데다,
특히, 이꽃이 질때쯤 벼가 다 익는다고 해서
쌀밥나무 라고도 합니다.
7월부터 석달동안 무등산 일대와 담양지역에서 만날수 있는 백일홍.
조선시대부터 백일홍의 아름다움은 시가문학
의 소재로 늘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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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광주호에 물 그림자로 여울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는 백일홍군락이
휴가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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