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 주변의

'차 없는 거리'화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문화 중심 도시 추진기획단은

최근 기본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설계자가 문화의 전당 내부 주차장 규모를

백대에서 6백대로

대폭 늘리는 안을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문화 전당 내부주차는

필수 차량만 허용하는 대신 전당 외곽에

천여대 가량의 관람객용 주차장을 만들어

전당 주변과 금남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려는 계획에서 대폭 후퇴한 것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기획 예산처가

예산상의 문제를 들어 내부 주차장 확장을

설계자에게

강하게 권고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