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정율성 음악제 (리포트)-광주삼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09 12:00:00 수정 2006-08-09 12:00:00 조회수 1

◀ANC▶



정율성 국제 음악제는 단순이 음악이 아닌

중국과의 문화와 경제, 관광 교류의

한 축을 담당하는 파급 효과가 큰 상품입니다.



예산난으로 무산될 경우

안그래도 부족한 중국과의 교류 창구 하나가

없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해 예산난으로

우여곡절끝에 치뤄진 정율성 국제 음악제 ...



(포즈... 포즈..)



가장 큰 성과는

광주와 중국 사이의 문화와 경제 교류의

든든한 가교가 정율성임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정율성이 3대 음악가로

중국인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 만큼 ...



그를 매개로 한다면

중국과의 문화 교류는 물론 경제와 관광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INT▶ 김현수 교수

전남대 음대



이런 가능성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큰 도약을 기대했던 정율성 음악제는

그러나 올해 ... 예산 8억원이 없어

행사 개최 여부조차 가물가물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써 유치한 음악제를 포기할 경우

치뤄야하는 기회비용은 너무나도 큽니다.



지역 문화인들은

아시아 문화거점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가

상품성이 큰 문화 상품 하나를 잃는 꼴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INT▶ 김하림 상임대표

광주전남 문화연대



중국과 교류의 물꼬를 트려고 하는

광주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안 그래도 중앙 정부나 광주시가

음악제를 주최하는 것을 기대했던 중국으로선,

남구마져 어렵다는 소식에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에 올 상당수 관광객도

음악제의 무산 통보로 어렵게 됐습니다.



◀INT▶ 김검봉 (정율성 외손자)

'합창단 6백명, 관광객 3백명, 청소년 교류단

백 명 등 천 명을 계획했지만 무산 단계다'

(00:32:31 - 00:32:52)



중국을 끌어안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의 하나인 정율성 음악제,



올 행사가 열리지 못한다면

어렵게 쌓은 대 중국 교류의 창구를 스스로

닫아버린다는 비난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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