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원)통폐합도 양극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10 12:00:00 수정 2006-08-10 12:00:00 조회수 0

◀ANC▶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에 따라

전남지역의 학교가 지속적으로 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남에서도 일부 중소 도시지역은

신설학교가 들어서고 있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도

여름 방학 보충 학습 열기가 넘칩니다.



공부 열기는 높지만 이 시골 중학교의 학생수는 고작 1,2,3학년 합쳐

3개 학급, 27명에 불과합니다.



학교측은 결국 내년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습니다.



학교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착잡함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텨뷰

인텨뷰



이 학교처럼 전남지역에서는 내년에만

모두 24개 학교가 폐지되는 운명을 맞습니다.



본교 5개교와 분교 19개굡로

학생수가 1명에서 50명미만의 학교들입니다.



올해 8개 학교를 포함해 통폐합 정책이 시작된

지난 82년 이후 지금까지 전남에서는

640개의 초중고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저출산과 함께 지속적인 인구 유출에 따른

현상으로 주로 섬지역이나 도시에서 떨어진

면지역이 대상입니다.



씽크



반면 신도청 소재지인 남악과 순천 목포 등

일부 중소도시에는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학교 운명도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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