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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전신 정당시절부터 호남을 차별한 데 대해
당 차원에서 공식 사과했습니다.
호남 차별에 대한
한나라당 차원의 공식사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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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오늘
한나라당이 전신인 민정당 시절부터
호남에 대해 인사와 예산등에 차별이 있었다며,
호남민을 섭섭하게 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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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차별 사례로
호남선 복선화에 36년, 광주-목포간 도로건설에 17년이 든 사실을 열거한 강 대표는
당의 최종 책임자이자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 시절부터 5선을 지낸 자신이 최적임자라는 판단에서 사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호남 사과발언은
한나라당 차원에선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강 대표는 이어
차기 총선에서는 비례대표의 30%를
호남출신에 배정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않겠다며
호남 지역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한나라당을 사랑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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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등 호남 지자체와
이례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 당정 협의를 갖고
취임 한달 기자 간담회를 광주에서 갖는 것도
바로 이런 호남 다가서기의 측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대표는 또
오는 10월에 또다시 지역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조율을 하는 등,
호남민의 품 속에 안기기 위해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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