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웃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병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 지역의 벼멸구 발생 면적은
4천 9백㏊로 평년보다 40% 이상 높게 나타났고,
잎 도열병도 7천 9백여㏊에서 발생해
평년보다 2배 이상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고추 등 밭작물과 과수에서도
탄저병이나 응애, 진딧물 등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장마 이후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병해충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에도
적극적인 방제작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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