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시름(리포트)-15일 2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14 12:00:00 수정 2006-08-14 12:00:00 조회수 1

◀ANC▶

고유가와 공공요금인상에다 금리상승까지

겹치면서 서민가계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소득은 제자리 걸음인데

물가는 치솓아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전자소매업을 하는 문영석씨는 4천만원에

이르는 대출금이 갈수록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수입은 그대로 인데 작년 10월 이후 금리가

5번째로 인상돼 그만큼 이자부담이 늘어났습니다.

◀INT▶



금리가 인상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는 사람도

상반기보다 20%가량 감소햇고

이는

지역주택건설경기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양동시장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는 윤양열씨는 요즘처럼 장사가 안되기는

10년만에 처음입니다.



하루에 15만원 어치 가량 팔아봤자

손에 쥐는 것은 몇만원도 되지 않아 입에 풀칠

하기 바쁩니다.

◀INT▶



여기에다 기름값의 계속된 상승은

연료비와 개인교통비 부담을

11%나 올렸습니다.





덩달아 버스와 철도 등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도 5에서 10%가량

치솓고 있습니다.

◀INT▶



(스탠드)대외경제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광주전남 서민가계의 체감경기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올 2/4분기 광주전남 생활형편지수는

88로 1/4분기 91보다 또 내려가

서민들은 실제 교육비와 의류비 외식비의

지출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실질소득은 감소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많아 소비자들은 결국 씀씀이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메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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