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농가 수출 비상(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16 12:00:00 수정 2006-08-16 12:00:00 조회수 1

◀ANC▶

전남 지역의 농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측이 잔류 농약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가면서

통관 절차가 늦어져 손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는

화순 도곡의 파프리카 재배단지입니다.



대형 유리 온실 안에서 일본으로 수출될

파프리카가

이제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배 농가들은 일본의 통관 절차때문에

겨울 수출길이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NT▶



올해부터 일본이

한국산 파프리카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를

샘플링 검사에서

수입량 전체를 검사하는

전수 검사 체제로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하루면 끝날 통관 절차가

사나흘 이상 길어지고

상품의 신선도도 그만큼 떨어져

한국산 파프리카의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6월과 7월 일본으로 파프리카를

수출했던 농가들은

2천만원 이상의 손해를 입어야 했습니다.



◀INT▶

농협.



가뜩이나 떨어진 환률때문에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파프리카 재배농가.



일본의 강화된 전수 검사 체제가

언제 해제될 지 모르면서

극심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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