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받는 장애인 교육-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17 12:00:00 수정 2006-08-17 12:00:00 조회수 0

◀ANC▶

전남지역 장애인교육 예산비율이 전국

16개 시.도가운데 최하위로 나타나면서

장애학생들의 특수교육 기회도 장애학생 5명

가운데 1명정도에게만 주어지는등

열악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외받는 장애인 교육여건을 민은규기자가

보돕니다.◀END▶



◀VCR▶



전남지역 모 실업고등학교에 다니는

정모군은 정신지체 2급 장애인입니다.



장래 경찰이 꿈인 정군은 그러나

수학능력을 따라가지 못해 가까스로 두살어린

동생들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군은 동료들과의 학교생활에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원만하지는 않습니다.



◀SYN▶



정군의 학교에는 지난해 10명,그리고 올해도

6명의 장애학생들이 있지만 이들을 위한

특수학급이 없습니다.



때문에 수준에 맞는 교육은 물론 장애치료에도

헛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INT▶



특수학교 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해 광주의 모 특수학교에서는

학교직원들이 장애학생을 성폭력해

말썽을 빚는등 장애학생들의 교육여건은

열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INT▶



전남장애인교육권연대는

오늘 전남교육청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육여건을 개선을 위한 26개 요구사항을

주장했습니다.



요구사항에는 예산확대와 특수학교 증설등

시급한 문제들이 포함됐지만

양측의 현저한 시각차는 울부짖음과 냉대만이

오고 갔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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