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 관리하나?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18 12:00:00 수정 2006-08-18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시 도심지의

한 상가건물을 관통하는 하수관이

악취와 함께 각종 해충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주민 불편에

예산 타령만 하며 뾰족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윤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상가 건물에 둘러싸인 두개의 하수관,



하수관 주변은 온통

이끼와 각종 오물들로 가득합니다.



뚜껑은 이미 녹이슬어 맞지도 않는지

한 쪽에 세워져 있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썩을 대로 썩어

악취가 진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 상인들은 무더운 여름철만 되면

코를 찌르는 악취와

파리와 모기 등 해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NT▶



주민들은 하수관이 매설된

시유지 9평을 용도 폐지해 줄 것을 신청했지만

여수시는 하수관을 이설할 공간이 없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수시가 뒤늦게 하수관이 매설된

건물 전체를 매입해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상가 건물에 둘러쌓인 채

관리의 손길없이 방치되고 있는 하수관으로

상가 주민들의 고통스런 생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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