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시와 열린우리당이 오늘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 확보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감정 싸움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박 시장과 여당 국회의원들도 모처럼

손을 맞잡았습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ＥＮＤ▶



지난 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잇따라

광주시와 정책협의를 한데 이어

오늘은 열린우리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시청을 찾았습니다.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가 끝나자마자

국회의원들은 광주시가 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을 활용하기는 커녕

오히려 외면하고 있다며

광주시를 질책했습니다.



◀ＳＹＮ▶ 의원

◀ＳＹＮ▶ 의원



의원들은 특히 광주시의 정책을

언론을 통해 처음 알게되는 경우도 적지않다며

광주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또 참여정부들어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국민의 정부때보다도 늘었는데 이같은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ＩＮＴ▶ 의원

◀ＩＮＴ▶ 시장



간담회 초기 국정감사를 연상시킬만큼

광주시를 몰아세우던 국회의원들의 기세는

광주시에 지역구 현안사업을 챙겨줄 것을

건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손까지 맞잡은

박 시장과 국회의원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모두 털어내고

한마음 한뜻으로 광주시 발전을 도모할 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