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로 예고했던
무료환승 거부 조치를 유보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조는 어젯밤 늦게까지
사측과 가진 협상에서
의견차를 상당부분 좁혔다며
오늘부터 무료환승을 거부하기로 했던
방침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광주 시내버스에서
무료환승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내버스 노조는 앞으로의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시내버스 노조는 한달 22일 근무에
임금 8%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사측은 24일 근무에 3%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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