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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주민들을 위한
국민 체육센터가 어제(23일)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박용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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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에 문을 연
북구 국민체육센터-ㅂ니다.
전남대가 땅을 제공하고
북구청이 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지은 겁니다.
1년동안의 공사 끝에
오늘 개관식을 가졌지만
당장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할지,
요금은 얼마나 받을지
결정된 게 없기 때문입니다.
북구청은 운영 책임을 맡고 있는 전남대가
운영방식을 놓고 고심하다가
시간이 지체된 것이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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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남대는 적자 걱정 때문이 아니라
가격을 너무 낮게 책정하지 말라는
근처 헬스클럽들의 탄원 때문에
시간이 걸렸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SYN▶
적자 때문이든 탄원 때문이든
30억원을 들여 지은
국민 체육센터는
당장은 이용할 수 없고
그 이유가 준비 부족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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