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광주 3원)축제 효과 '객관화'한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23 12:00:00 수정 2006-08-23 12:00:00 조회수 0

◀ANC▶

지역 축제에 온 관광객 수와 경제 효과 등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부풀려 발표돼 왔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축제의 성과를

못믿어 했는데

앞으로는 누구나 믿을수 있도록

제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다향제 22만명, 나비축제 18만명,



보성과 함평군이 지난 해 축제 기간 찾아왔다고 발표한 하루 평균 방문객 숫잡니다.



이들 시군의 발표대로라면 축제 기간에

날마다 전체 군민의 네다섯배에 이르는

사람들이 찾아온 셈입니다.



지역 경제에 미친 파급 효과도 각각 870억원과

천 3백억원대로 발표됐습니다.



이들 축제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지만

이같은 방문객 숫자와 경제 효과를 그대로

수긍하는 이는 많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방문객 숫자부터

경찰의 목측 등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나오다보니 파급 효과 등이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로부터 관련 용역을 맡은 연구팀은

축제의 성격의 따라

행사장 입구에서 방문객을 직접 세거나

항공 촬영, 전자센서 등을 함께 이용해

집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지역 축제때부터

이같은 관광객 집계 방법을 시범적으로 해본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YN▶



또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지금과는 달리

각 시군별로 다른 평가방법을 통해 측정할

예정이어서

지역 축제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자료가 나올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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