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패트리어트 미사일 부대가
광주를 떠난다는 건
일단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미사일 부대가 왜 떠나는 건지,
또 부대 이전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이계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CG)패트리어트 미사일은
수원과 오산, 평택, 군산, 광주 등
한반도 서쪽에 집중 배치돼 왔습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군 기지를 보호하면서
중국을 의식한 포석으로 해석돼 왔습니다.
이 가운데 광주와 군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대구 근처로 옮긴다는 건
한반도 동남쪽의 전략적 비중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SYN▶
(병참 후방 기지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져서..)
일부에선 광주의 반미 정서가
부대 이전의 배경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주한미군은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SYN▶
(반미정서 때문인가-그렇지 않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배치된 뒤로
철수 투쟁을 계속해왔던
광주전남 공동대책위원회는
일단 환영하지만
그렇다고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관계기관 공식 발표 때까지 투쟁 계속)
내일로 예정된 아흔번째 집회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대위는 또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광주에서 뿐만 아니라
한반도에서 철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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