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적인 현상이기는 하지만
재래시장이 갈수록 장사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광양에도 5개의 재래시장이 있는데
최근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시 광양읍의 한 재래시장.
물건을 사고 파는 모습은 고사하고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을 찾기도 힘들 정돕니다.
◀INT▶
지역의 재래시장은 이처럼
개점 휴업상탭니다.
◀INT▶
새롭게 지어 문을 연
광양시 중마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최근 광양지역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삼성 홈프러스 등 대형 마트가 개장하면서
재래시장의 침체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중마시장의 경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와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재래시장별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상인들 입장에선 깨진 항아리에 물붇기식입니다.
대형마트 입점으로 기존 중소상인들의
전업을 위해 소상공인 창업과
5천만원의 경영 개선 사업비를
알선하기로 하는 정책도
실업자를 양산하는 꼴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재래시장의 관광 상품화 등
조만간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시골장터는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