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PC방 기승 -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24 12:00:00 수정 2006-08-24 12:00:00 조회수 1

◀ANC▶

'바다이야기'로 온나라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사행성 성인 오락실과

도박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 PC방이

잇따라 경찰에 적발되고 있습니다.



일부 PC방은 다른 업종으로 위장하거나

밀실로 옮겨 영업하거다

단속에 걸렸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21일 경찰에 적발된

순천의 한 성인 오락실.



이 오락실 업주는

사행성 논란을 빚고 있는

'바다 이야기'게임 64대를 설치해 놓고

업주에게 승률이 높도록 기기를 조작했습니다.



바다이야기는 언뜻보면 배당금이 높아

많은 돈을 딸것 같지만 실제로

손님들의 승률은 아주 낮습니다.

◀INT▶

PC방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는 행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PC방 내부에

별도의 밀실을 차려놓고

컴퓨터를 이용한 도박장을 운영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S/U)순천시 인제동의 한 상가건물입니다.

도박 PC방을 운영하다 경찰에 붙잡힌 이곳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주방을 운영하던 곳입니다



경찰 단속이 이처럼 강화되자

이동 통신사나 카페로 업종을 위장하거나

심지어는 오피스텔 등 은밀한 곳으로 숨어들며

불법 PC방을 차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INT▶

경찰은 이들 사행성 게임장과 불법 PC방으로

수천만원을 잃는 피해자가 잇따르자

오는 10월까지 수사를 확대해

도박 행위를 뿌리뽑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