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꼭 막겠다"-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25 12:00:00 수정 2006-08-25 12:00:00 조회수 1

◀ANC▶

최근, 바다이야기 파문으로

전국이 사행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상경마장 논쟁이 뜨거운

순천지역에서는 최근, 시의회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여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요즘 세간의 화두는 단연, 바다 이야기.



전국이 도박장이란 말이 나올 만큼

사행성 논란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순천에서는 이보다 더할 거라는

경마장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승인한 사업이라며

중단할 수 없다는 마사회.



또, 이를 승인해 준 농림부와 순천시.



모두가 손을 놓은 상황이지만,

순천시의회가 이를 저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미 사업취소 약속을 어긴데다

첨부된 서명도 조작됐다는 주장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시민들의 거센 반대.



때문에 시민의 대표기구인

시의회가 나설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INT▶

평생학습도시, 국제화 교육특구를

도박의 도시로 전락시켜

엄청난 사회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적 결단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또, 전남동부 6개 시.군의회 의장단과도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 이에 공동대처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농림부는 이같은 순천 사례를 감안해

타 지역에 대한 화상경마장 설치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민의를 대변하겠다는 순천시의회가

봇물처럼 밀려오는 사행성 논란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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