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주의 한 신설학교에서 발생한

기자재 관련 납품 비리에 대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교장이 공개한 2천 5백만원의

리베이트와 청탁의혹 들이

제대로 드러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영팔 기자



◀ＥＮＤ▶

경찰이 오늘 리베이트 문건을 공개한

박 모교장을 학교로 찾아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우선 2천5백80만원이라는 리베이트의

실체를 확인하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교 살림을 총괄하는 행정실장이

직접 작성한 만큼 실제 리베이트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확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씽크



박 교장은 리베이트 문건 원본과

자신이 작성한 일지 등

모든 자료를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교장에 이어 기자재 납품 업체들과

학교 행정실장 순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수사의 핵심은 리베이트 이지만

직원 채용과 급식업체 선정과 관련한 교육청

등의 청탁 등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할 뜻도 갖고 있습니다



한편 윤영월 광주 서부 교육장은

이 학교의 인사와

급식 납품 업체 선정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교육계와 지역민들은 이번 경찰의 수사로

신설 학교 관련 납품 비리가 확실하게

파헤쳐 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