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산 수박 판매 시작(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25 12:00:00 수정 2006-08-25 12:00:00 조회수 1

◀ANC▶

독특한 맛과 향으로 유명한

무등산 수박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장마가 길어 흉작이 걱정됐지만

다행히 작황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합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무등산 자락 숲 깊은 곳에 자리한 수박밭입니다



푸르딩딩한 껍질 색깔 때문에

'푸랭이 수박'이라 불리는 무등산 수박이

덩굴마다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일반 수박보다 30~40% 정도 무게가 더 나가는

무등산 수박은 30킬로그램이 넘는 것도

흔히 발견될 정도로 육중한 크기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만한 덩어리를 가꿔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신경도 많이 써야 하고

맞춰줘야 하는 경작조건도 까다롭습니다.



◀INT▶김영기/재배농민

"부모님 인사드리듯이..."



무등산수박은 특유의 감칠맛과 육질 때문에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됐을 만큼

이름이 높습니다.



수확은 8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이뤄지는데

16개 농가에서 생산하는 양은 한해

3천 덩어리 정돕니다.



◀INT▶문병술 조합장

"작황 평년 수준..."



(영상취재 강성우)

최근엔 무등산 수박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애호가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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