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한우물판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25 12:00:00 수정 2006-08-25 12:00:00 조회수 1

◀ANC▶

금형기계로

해마다 수십억원의 수출을 해온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창업한지 불과 6년만에 일군 성과인데

20년동안 한 우물을 판 장인 정신이

큰 밑거름이었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하남공단에서 15년간 금형기술을 익힌

박경재씨는

지난 2천년 8월 자금 한푼없이

트럭한대를 할부로 구입해 창업했습니다.



박씨는 예전에 일일히 사람의 손으로 하던

작업을 자동화해

한치의 오차없는 각종 금형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기능공때부터 갈고닦은 박씨의 기술이

인정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캐리어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금형기계를 납품하게 이뤘습니다.

◀INT▶



2명으로 시작했던 공장 직원이

24명으로 불어났고

지난해 20억원에 이어

올해는 3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대표의 이런 빠른 성장은 국내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기에 더욱 값졌습니다.



수출조건이 까다롭다던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굴지의 자동차사와 미국,브라질 등으로

수출에 나서 수익의 절반은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내년엔 미국 샌디에고에 본사를 두고

멕시코에 현지공장을 차리는 등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섭니다



◀INT▶



일년이면 절반가량이 직장을 떠나는

금형업계지만

박대표의 쓰리스텍은 이직률이 한자리

숫자로 안정돼 있습니다.



기술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온 결과 였습니다.

◀INT▶



이제 국내가 좁다며 세계시장의 석권에

나선 40대 CEO 박경재 대표의 성공은

20년동안 한 우물을 판 장인정신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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