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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마다 전자 결제 문서 공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행정과
시민들이 시정에 많이 참여하도록 한 것인데
공무원들이 잘 따라주지 않아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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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행정정보 공개방입니다.
공개정보 대상을 클릭하자
시청내 전 실과소의 결재문서 목록이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
순천시가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결제문서 공개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지난 4월,
(STAND-UP)
전자결제된 문서를 시청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공개하는 정보공개 시스템은
행정의 투명성을 선도하는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전자문서 홈페이지 공개현황입니다.
시민들의 관심사항이 많은 부서로 꼽히는
기획감사실과 회계과의 문서 공개율은
각각 8%와 1%에 그쳤고
의회사무국은 아예 한건도 없습니다.
읍면동사무소를 포함한
전체 실과소의 지난달 결제문서 공개율도
19%에 머물고 있어
사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이에대해
외부 시비거리를 우려해
문서 공개를 기피하는 조직문화와
공개와 비공개 여부를 판단할 기준의
애매모호함을 주요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
◀INT▶
순천시는 최근
부서별 문서공개 실적 비교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의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보기 드물게 시도된 투명행정 제고 노력이
자칫 사장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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