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려운 가정형편속에도 챔피언의 꿈을 키우는
두 대학생 복서가 있습니다.
이 두 선수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여름방학도 잊은채
훈련에 매달렸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동신대 체육학과 1학년 이용희,방정진선수.
충북 충주와 전주가 고향인
두선수는 올해 체육특기생으로
동신대에 진학했습니다.
복싱 라이트급인 이용희선수는
지난해 전국아마추어복싱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꿈나무출신입니다.
라이트웰터급의 방정진선수 역시
올해 전국아마추어선수권 대학부 3위에
오르는등 정상권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두선수의 닮은 점은 어려운 가정환경속에
복싱에 입문했다는 점입니다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의 수입으로
4가족이 살고 있는 이용희선수는
장래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러나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친구 방정진을
위해 체급을 낮추는등
남다른 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아버지의 부담을
줄여보려고
장학금이 있는 동신대를 선택한
방정진선수는
우선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획득해
장학혜택이 더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이 두 대학생 복서가 우정을 나누며
흘린 땀방울은
어려운 가정 환경을 딛고
정상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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