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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일자리로만 여겨졌던
정유 화학 업계에 최근 여성들이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
회사나 사원들도 이들에게 호의적이어서
여사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수 기잡니다.
◀END▶
GS 칼텍스 정유공장에 지난달 함께 입사한
김보나 조경선씨.
여수 국가 산업단지는 물론 정유업계를 통틀어
현장 생산직 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여직원 들입니다.
신입사원 교육이 마무리 되면
다른 생산직 사원과 마찬가지로
곧바로 4조 3교대 근무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이를 걱정하는 표정은 찾아볼수 없습니다.
◀INT▶
전문직 여성 엔지니어 들의 비중도
중화학 장치산업 현장 곳곳에서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공대 화공과를 졸업한뒤 올해 LG화학 입사 2년차인 전보강씨,
입사초기 남성 위주의 위계문화가
다소 부담 스러웠다 면서도
1년만에 전문성을 인정받는 중화학 공장의
어엿한 엔지니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
연구직과 사무직을 포함해 정규직 여직원은
이곳 LG화학만 모두 69명.
성별에 따른 직무상의 편견이 사라지면서
5,6년 전만해도 손에 꼽을정도였던
화학산단의 여성인력들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INT▶
능력과 열의의 차이가 있을뿐
일에 남여가 따로일수 없다는 가치의 변화는
금녀의 공간으로 인식됐던 중화학 산업단지의 모습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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