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좀도둑 극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30 12:00:00 수정 2006-08-30 12:00:00 조회수 1

◀ANC▶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빈집을 터는 좀도둑이

요즘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목포의 한 마을에서만

닷새동안 7곳이 잇따라 털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석현동에 사는 53살 김경자씨는

며칠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지난 25일, 잠깐 집을 비우고 나갔다 온 사이

도둑이 들어 현금등을 훔쳐갔기 때문입니다.



이웃집 두 곳도 역시 같은날 동시에 털렸습니다



◀INT▶ 김경자

집을 못비우지.//



사흘 뒤 이번에도 바로 옆집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와 현금등을 모두 털어 달아났습니다.



범인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빼서 먹는

대담함까지 보였습니다.



s/u 모두 50여 가구가 모여사는 이 동네에서만

불과 닷새만에 모두 7집이 대낮에 잇따라

털렸습니다.



모두 방충망을 뜯고 집 안에 침입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황의행

방충망.//



또, 범인은 계획적으로 같은 마을의 윗집부터

차례대로 털고 있습니다.



◀SYN▶ 주민

불안하지.//



경찰을 비웃기라도 하듯 극성을 부리고 있는

좀도둑, 허술한 치안 상태에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