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시내버스 타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31 12:00:00 수정 2006-08-31 12:00:00 조회수 1

◀ANC▶

파업 문턱까지 갔던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까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 끝에

극적으로 타협안에 서명했습니다



내일 새벽으로 예정됐던 파업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이펙트)-박수



밤샘 협상에 이어 오늘 저녁까지 계속된

마라톤 협상 끝에

시내버스 노사가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CG)"핵심쟁점인 근로일수는

지금보다 이틀 준 22일로,

기본금은 만원 는 157만원으로 합의했습니다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임금이 6.7 퍼센트 인상된 셈입니다"



새로운 임금기준은

올 2월부터 소급적용키로 했으며

상여금도 4퍼센트 인상키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일반버스 백대를 중형버스로 바꾸지만

구조조정은 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INT▶



파업을 막기 위해 광주시는

무료환승 적자액 20억원을 지원하고

아직 집행하지 않은 예산 10억여원도

조기 집행하는 당근을 제시했습니다



또 계속되는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광주시)



파업은 가까스로 막았지만

앞으로도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표준 운송원가 산정 등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풀어야할 과제가 한둘이 아닌데다

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따가운 여론도

두고두고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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