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영향크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8-31 12:00:00 수정 2006-08-31 12:00:00 조회수 0

◀ANC▶

광주 하남산단 내 다국적 기업

캐리어의 생산라인 2개가 없어지면서

직원 3명중 1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습니다.



제조원가 이하로 제품을 수출하는 등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공장이 문을 닫고

그 여파는 근로자와 지역경제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광주 하남산단 캐리어의 주요한

생산품 중의 하나인 에어컨 압축기 1대의

생산 원가는 9만원 입니다.



하지만 캐리어측은 중국과 가격경쟁력을

벌이면서 이 기계를 제조원가보다 20% 정도 싼

7만원선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봐

콤프레셔와 룸 에어컨 실외기 등 생산 라인

2개가 문을 닫게 됐습니다.

◀INT▶







다음달로 공장문을 닫게 되자

전체 직원의 3분의 1인 3백35명이 명예퇴직

형식으로 일터를 떠나게 됐습니다



인건비가 싼 중국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그 여파가 곧바로

근로자에게 미친 것입니다



◀INT▶



더 큰 문제는 지역경제에 끼칠 파장입니다



제조원가가 높아지면서 지역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찾아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 투자 금액을 보면

2천년 5백만달러선에서 지난핸 3천만 달러로

5년만에 6배나 늘었습니다



◀INT▶



경쟁력이 낮아져 문닫는 업체가 늘어나면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되는 불안한 현실이

대우 캐리어 감원 사태에서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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