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찰이 성인 오락실을 상대로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개조했다고 의심되는 기계는
무조건 압수하고 있는데
업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경찰이 '공룡의 제국'이라는
한 성인 오락실에서
오락 기계를 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락기가 개조됐다고 보고
모두 압수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옆에 있는 '더 버드 스토리'
그러니까 '새 이야기'라는
성인 오락실에서도
기계들이 모두 압수됐습니다.
경찰이 이 두곳에서 압수한 오락기만 백여대,
그러나 이건 신호탄에 불과합니다.
◀INT▶
(심한 단속을 해서 몰수를 해서 도박을 근절)
경찰은 특히 '새 이야기' 오락실 업주가
시상금을 높이는 연타기능과
대박을 암시하는 예시기능을 추가해
한달도 채 안되는 기간동안
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업주는 기계를 개조한 적이 없고
수익도 부풀려졌다며
경찰의 단속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연타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옷을 사는데 원단이 어떤지 물어보고 삽니까?)
이런 가운데 경찰은 오늘도 연석회의를 열어
불법 성인 오락실을
보다 더 강하게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개조나 변조가 의심되는 오락기는
무조건 압수한다는 방침을 정해
오락실 업주들의 반발과 마찰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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