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지역 중소업체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속에서 은행권이 돈줄을 조이고
있어서
운영 자금은 물론 추석 상여금을 마련
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25년간 면직물 공장을 운영해온
장영언 대표는 올핸 유난히 회사 꾸려나가기
가 버겁습니다.
지난해 백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업계에선 나름대로 인정받고 있지만
올해는 매출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마음이 밝지않습니다
빠르게 변화한 시장에 대응해 자금이 필요해
돈을 꾸려 해도
그전보다 더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경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으면서
은행권이 자금운영을 수세적으로 해서
기업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만 해도 매달 평균 천7백억원 정도
늘었던 기업대출 규모가
7월부터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INT▶
이미 이지역 중소업체 10곳 가운데 4곳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체 기업의 10%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고 연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한가위를 앞두고 자금이 더 필요해지는데도
은행권은 더욱 돈줄을 조이고 있어서
지역 중소업체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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