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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태 전 구례군수가
오늘 새벽 50대 남자가 찌른 흉기에
크게 다쳤습니다
이 남자도 범행후에 자해를 해 다친채
잡혔는데 경찰은
원한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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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구례군수였던 전경태씨가
오늘 새벽 지리산의 한 호텔에서
50대 남자에게 피습당했습니다.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기다리던 57살 이 모씨는 사우나를 마치고 나오던 전씨를
찌르고 달아난 것입니다.
◀INT▶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전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의자 이씨는 사건발생 4시간만인
오전 10시쯤 자해를 해 피를 흘린 채
섬진강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한때 아주 친한 사이였던 두사람은
최근에는 극도로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는 범행직후 곧바로 전씨 측근을 찾아가
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고
한 가게에 들러서는 전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INT▶
경찰은 일단 이씨가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술을 받은 이씨의 상태가 나아지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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