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오늘 광주에 와

한미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한미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할 것인지

국민투표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ＶＣＲ▶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전국을 돌며 한미 FTA 체결을 반대하는

민심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원도의회를 비롯해 많은 지방의회가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이미 채택했거나 채택을 논의중에 있다며

이같은 여론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경제와 국가주권이 걸린 문제인만큼 한미 자유무역협정 추진 여부는

대통령의 신념이 아닌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ＩＮＴ▶



노회찬 의원은 여야 의원 23명이

오늘 권한 쟁의 심판 소송을 낸 것은

정권보다 민생을 우선시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광주,전남이 최대 피해지역이 될 수도 있는만큼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결국에는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ＩＮＴ▶



민노당 지도부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주 말바우 시장에 들러

서민정당을 표방하는 자신들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