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공무원들이 악단을 만들어
멋드러진 솜씨를 뽑냈습니다
첫 공연을 본 동료와 주민들이
아주 재미있어 했는데 이 공무원 악단은 앞으로
시민들에게도 멋진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이펙트)-연주
전자 기타와 오르간, 드럼 등
악보에 맞춰 저마다의 소리를 토해냅니다
대형 스피커를 타고 퍼지는
화려하고 멋들어진 화음에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로 화답합니다
◀INT▶(관객)
20명의 연주자는 광주 동구청의 공무원들로
이번이 첫 무댑니다
(이펙트)-연주
긴장한 채 무대에 올랐지만
막상 막이 오르자
저마다 타고난 끼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INT▶(공무원)
"긴장, 우황청심원 먹고 연주"
50대 보건소장과 동장에서부터
20대 말단 직원까지,
세대는 다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듭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뜻을 모은 이후
매주 3차례씩 손발을 맞춰가며
첫 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INT▶(공무원)
"근무 끝나고 맹훈련"
공무원 악극단은
다음달 광주 충장로 축제에서
다시 거리 공연을 벌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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