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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열악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정부가 재정난을 이유로
도로건설 예산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한 것인데
지역 균형발전 차질은 물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영광에서 무안 해제를 잇는 국도 77호선 ..
총 연장이 11킬로미터인 이 구간은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끝내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쉽지않게 됐습니다
정부가
복지와 국방 예산 확충에 따른 재정난을 들어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예산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년부터
시급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착공을 미루고
타당성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INT▶ 전남도 관계자
전남에서
현재 추진중인 국도 공사는 88개 지구...
(그래픽) 지난해까지
35개 지구는 건설 공사가 끝났지만
31개 지구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26개 지구에 대해서는
설계중이거나 예비 타당성 조사중입니다.
이대로라면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국도의 경우에는
상당 기간 착공이 지연되거나
아예 사업 자체가 물거품이 될 우려가 높습니다
개발 독재시대.. 호남 소외정책으로
타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서..
복지 예산 확충을 이유로
또다시 차별을 받아야할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INT▶ 전남도 관계자
부족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을 확충해
21세기 성장 동력을 갖추겠다는 전남 ...
그러나 정부의 국도 예산 축소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이란
참여정부 정책 기조도 흔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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