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용두사미 '소금장인'(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08 12:00:00 수정 2006-09-08 12:00:00 조회수 0

◀ANC▶



전라남도가 소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금장인'을 선발하겠다며

호들갑을 떨다가 갑자기 중단했습니다.



포기가 아니라 잠시 유보한 것이라는게

전라남도의 얘기지만 추진 방법이 서툴렀다는 지적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라남도가 지난 7월말 신안과 무안 등

도내 소금 생산지역인 4개군과

대한염업조합에 내려보낸 공문입니다.



국내 천일염 86%를 생산하는 주산지로서

소금을 세계적 명품으로

만들겠다며,소금장인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입니다.(C/G)



지역별 인원까지 배정했지만 '유급제다,

모 정당이 내놓은 사업안을 도가

채택했다'는 등 각종 악성 소문에 휘말리면서 첫발을 내딛지도 못했습니다.



◀INT▶김병남 *전남도 전략산업과*

///정당이 개입됐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문까지 나서..///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사전 의견수렴이나

기본조사조차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하다 소금 생산자간 갈등을

부추기면서 벽에 부딫혔습니다.



◀INT▶박성태 이사장*대한염업조합*

//..시군하고 우리하고 추천자가 다르면 갈등만

생겨날 것 같고 그래서 추천안했다..///



이에대해 전라남도는 포기한 것이 아니라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된 뒤

추진하기위해 사업을 잠시 유보했다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소금명장제를 만들겠다던 현 도지사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너무

서둘렀던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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