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시대 3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08 12:00:00 수정 2006-09-08 12:00:00 조회수 0

◀ANC▶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노인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노년층의 일자리는

단순 노동에 그치고 있습니다.



광주문화방송의 기획보도.



오늘은 노인 취업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음료수의 원료로 쓰이는

포도 가공이 한창인 한 식품 공장.



40여명의 직원이 일하는 이 곳에서는

여늬 생산 현장과는 다르게

젊은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의 노년층인데



이들의 장점인 '근면과 성실'로 일하고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도 이익입니다.

◀INT▶



노인 취업에는

주차 관리 요원도 빠질 수 없습니다.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친절한 안내는 물론

자상함까지 갖춰

회사의 이미지는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INT▶



최근 이처럼 취업 전선에 나서는

노년층이 늘어나면서

실업률도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일자리는

주차 관리원이나 경비 같은

단순 노동에 그치고 있어

노인 취업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광주와 전남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노인들의 경제 활동 참가율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전문직에 종사했던 노년층 대부분은

은퇴 후에

구직 활동을 포기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INT▶



노년층의 경험도 살리고

복지 예산도 줄일 수 있는

고학력 노인의 일자리 창출은



고령화 시대에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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