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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관련된 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면서
어르신들을 모셔오기 위한
지자체간 경쟁도 치열합니다.
지역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바로 노인들에서 찾고 있는 것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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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장년층의 상당수는 은퇴를 한 뒤
번잡한 도심보다는 시골에서 전원 생활을
꿈꿉니다.
최근 한 컨설팅업체가
전국 5대 도시에 사는 시민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 퍼센트 이상이 60세 이후 살고 싶은 곳으로 전원을
꼽았습니다.
또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으로 전남이
경기와 서울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자연 경관과 기후, 물가 등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 역시 7대 핵심정책 가운데 하나로 이른바 9988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9988 프로젝트란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말에서 시작됐으며, 노인 우대 정책을 통해 전국의
어른신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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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들도
비슷한 정책 목표를 갖고 노인 모셔오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특히 충남은 지자체는 물론 대학과 연구기관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또 농림부에서 추진중인
은퇴자들을 위한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시군만도 모두 4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자체마다 '노인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라는 정책 목표 아래 소리없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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