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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의
광주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작진이나 연기자 모두
80년 5월 정신의 전도사가 되겠다는 자세인데
정용욱 기자가 그 제작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이펙트)-레디 고 액션
촬영 시작과 함께
계엄군과 전경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대당 1억원을 들여 만든
탱크와 장갑차 등도 배치돼 사실감을 더합니다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의
광주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성지인
80년대 광주 금남로 거리도
만 7천여평의 터에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안성기와 김상경, 이준기 등
유명 배우들이 등장하는 이 영화는
1980년 5월 18일부터 10일동안 광주에서 벌어진
그 치열했던 시민항쟁을 집중조명합니다
◀INT▶(김지훈 감독)
배우들도 잊혀져 가고 있는 5.18이
죽어버린 얘기가 아니라
모두에게 살아있는 감동이 됐으면 좋겠다며
각오가 남다릅니다
◀INT▶(김상경)
또 80년 5월이 소수의 영웅이 아닌
다수의 평범한 시민들이 이뤄낸 역사인 만큼
5월 정신을 사실대로 연기하겠다고 다짐합니다
◀INT▶(안성기)
오는 11월까지 모든 촬영이 끝나는
영화 '화려한 휴가'는
이후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뒤
내년 3,4월쯤 국내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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