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낙도 원격진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13 12:00:00 수정 2006-09-13 12:00:00 조회수 1

◀ANC▶

원격화상 진료시스템이

낙도 주민들의 의료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외딴 섬 주민들이 조선대 병원 의사들의

무료 진료를 받습니다.



섬 주민들은 완도읍까지 하루에 두번

나갈 수 있는 뱃길도 한시간 반 이상 걸리고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평소 몸이 아파도

심하지 않으면 참고 넘깁니다.



◀INT▶ [이한남/덕우도 주민]

/웬만큼 아파도 육지까지 나가기 번거롭고

그러니까 참고 그런 실정이죠/



완도군과 조선대병원은

원격화상진료 시설을 이용해 이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INT▶ [김성중/조선대 응급의학과장]

/섬주민들이 화상진료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조선대 병원은 우선 무료진료를 겸해

현지 주민들의 병력 등 기초 진료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덕우도 보건진료소와 조선대 병원사이에

원격화상진료망이 구축되면

일주일에 한차례 예약 진료를 실시합니다.



주민들은 혈액검사나 C.T 등의 검사도

광주까지 가지 않고 완도의료원에서

전산자료를 조선대병원으로 보내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은 덕우도에 원격화상진료

장비를 다룰 수 있는 전문인력이 없어

초기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S/U) 덕우도 주민들은 늦어도 다음 달부터는

원격화상진료를 통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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