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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박람회 여수유치를 위한
국회특위 소속 위원들이 오늘 (13일)
여수를 방문했는데
그동안 유치를 위해
정부와 도의 역할이 부족햇다고
크게 나무랐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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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에 대한 박람회 보고회는
청문회 같은 따가운 질책부터 잇따랐습니다.
먼저, 전라남도의 박람회 역할론에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전라남도가 박람회 유치 보다는 박람회와
연계한, 도 차원의 현안사업 건의에만
주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예산의 한계가 분명히 있는만큼
SOC 확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수를 부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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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미흡한 역할론도 부각됐습니다.
모로코 탕헤르는
이슬람 국가는 물론 유럽과도 교류가 많아
한 차례 고배를 안겼던
상하이 보다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의원들은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정부의 외교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주도적인 역할이 부재한
상태라는게 의원들의 평가였습니다.
◀INT▶
인지도가 낮은 여수,
아프리카 대륙 첫 개최 명분으로
급부상한 모로코,
이인기 위원장은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적극적인 외교 활동은 물론
국회 차원의 강력한 SOC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국회 박람회 특위의 2번째 여수 방문,
국회 특위의 현실적인 지적이
말로만 끝나지 않고 정부의 외교전략 수립과
유치사업에 제대로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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