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행정실장 4명 영장(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6-09-15 12:00:00 수정 2006-09-15 12:00:00 조회수 0

◀ANC▶

신설학교에서 학교 비품을 살때

업자들한테서 검은 뒷돈을 받는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뇌물을 받은 두 신설학교의

교장과 행정실장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한 사람은

광주 광산구 신창중학교와 서구 운리중학교의

교장과 행정실장들로 모두 4명입니다.



신창중 박 모 교장과 윤 모 행정실장은

지난 2월 특정 업체에서 방송, 어학 장비들을

사들이는 조건으로 업자들로부터

모두 2천5백8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운리중학교 교장과 행정실장도

업자들로부터 11차례에 걸쳐

2천9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SYN▶학교 관계자

"어제부터 연가내고 안나온다"



이들에게 뇌물을 준 47살 백 모씨 등

납품업체 관계자 15명도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스탠드업) 경찰은 이 납품업자들이 다른

신설학교에도 기자재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12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새로 지어졌습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경찰은 또, 신창중학교의 인사와

급식 납품 업체 선정과정에 압력을 줬다는

윤 모 교육장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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