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 연휴하면 길면 사나흘이었는데

올해는 징검다리 휴일이 들어있어서

길게는 9일까지도 쉴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가

추석경기에는 반갑지 않아 보입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ＶＣＲ▶

추석이 보름이나 남아 있는데도

시내 백화점들은 올해는 추석맞이 준비를

열흘이나 앞당겼습니다



예년보다 연휴가 길어서

고객들이 일찍 빠져나갈 것을

예상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라면 지금쯤

손님들이 많아야 하는데

사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ＩＮＴ▶



재래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시장 모습을 새로 바꾸고

상품권까지 발행해

추석특수를 기대해 보는데

지난해 보다 더 손님이 없습니다.



긴 연휴는, 중소기업에게도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타이어 공장에 들어갈 물량을

다음달초까지 맞춰야 하는데

추석 연휴가 걸림돌입니다.



납기일을 맞추려면 특근을 시킬수 밖에 없고

결국 돌아오는 것은

인건비부담입니다



◀ＩＮＴ▶



반면에, 긴 연휴에 즐거워 하는 곳은

여행삽니다



지난해 추석에 비해서 해외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두배 이상 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객이 늘어 여행사는 즐겁지만

이들이 나라안에서 쓸 돈을 해외에서 쓰기

때문에

추석 대목 소비에는 도움이 안됩니다



내수 시장의 돈을 돌게 했던 명절대목이 .



불경기에다 긴 연휴가 겹치면서

신바람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