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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로 우리 전통 음식과 맛을
이어가는 식품 업체가 있습니다
특히 쌀엿 조청 명인이
우리쌀로 직접 빚은 쌀 조청으로
옛 전통맛을 되살리고 있는데
한가위를 앞두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업체를
황성철기자가 찾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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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의 옛 방식으로 한과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옛날 손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엿기름을 직접 길러서
우리쌀로 조청을 빚고 있습니다.
겉보리의 싹을 튀워 고두밥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 쌀엿조청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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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엿조청으로 만든 유과와 약과 등
한과는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 으뜸입니다
요즘에는 담양에서 나오는 찹쌀과 참깨에다
특산품인 댓잎 가루까지 넣어 만들고 있습니다 .
이곳 전통과자는 바삭바삭하고 눅눅해지지
않아서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 전국 백여개
큰 매장에 납품돼 팔리고 있습니다
◀INT▶
지난해 매출액은 20억원
옛날 과자 하나로 올린 판매액치고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호정식품은 그러나
지금의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고
대학이나 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꾸준히 한과연구를 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통의 맛을 되살릴 뿐 아니라
현대 감각에 맞고
다른 과자와 색다른 맛을 만들어 내
음식의 고장에서
전통 과자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섭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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